태권도의 날·주지사배 대회 추진

무사 | 조회 수 92 | 2016.02.13. 22:53

 

제1회 메릴랜드 주지사배 태권도가 오는 4월 중 개최를 목표로 활발히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나폴리스에 있는 주지사 관저에서 지난 5일 열린 설날 기념식에서 유미 호갠 여사는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 개최와 메릴랜드 주 태권도의 날을 지정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미 여사는 올해 열린 제2회 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 공동명예대회장을 맡는 등 주류사회에 정착한 태권도를 통한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소수계행정부 지미 리 장관

 

역시 미국 태권도 대부 이준구 씨의 아들로 워싱턴 지역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미 리 장관은 “메릴랜드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가 대사배 태권도와 함께 지속해서 열리면, 전 세계 태권도에서 워싱턴 지역이 차지하는 국제적 위상이 한껏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호갠 주지사는 “2016년은 원숭이띠인 나의 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한인 아내와 자녀들을 둔 아시아계 가족의 가장으로서 “메릴랜드 주 아시아계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고, 건강을 회복한 만큼 메릴랜드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계를 대표한 김상태 아태자문 위원회 위원장에게 ‘설날 선포문’을 전달한 호갠 주지사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회복된 건강을 과시했다. 유미 호갠 여사도 주지사 관저에서 손수 담근 김치가 잘 익었는지, 맛은 어떤지를 참석자들에게 물어보는 등 다정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기념식 만찬 내내 이어졌다.

한편 설 기념행사에는 메릴랜드주 고위직 공무원들과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계 외교사절, 한인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 중 한인들은 강도호 총영사,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 린다 한 글로벌 한인연대 회장,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장, 마크 장 주하원의원, 김상태 아태자문회 위원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한창욱 메릴랜드 시민협회장, 최향남 여성회 회장 등 모두 절반이 넘는 130명에 달했다.

중앙일보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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